17일 오전 9시58분께 서귀포시 남주중·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5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호대기 중이던 라보 운전자 임모씨(61) 등 4명이 목과 어깨통증 등을 호소하는 등 부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최초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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