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작가의 작품.

제10회 신진청년 작가 공모전에 당선된 신정훈 작가의 작품전시회
생명 시초의 모습을 작품에 투영하고 그 감정을 보여주는 작품

올해 연갤러리에서 선정된 신진청년작가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신정훈 작가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연갤러리에서 제10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기획전 '시:작(詩作)'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연갤러리에서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진청년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신진청년작가 공모전 당선작가의 전시회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명 시초의 모습을 작품에 투영하고 그 감정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품 속 형상은 끊임없는 사고의 확장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작품속 형상은 작품 재료인 나무와 돌을 만나고 융합기법을 구현하면서 고정된 이미지를 깨뜨리고 고정관념에 대응하고 있다. 존재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의미를 자연나무결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연갤러리 강명순 관장은 "신 작가의 출발에 박수를 보내며 제주미술의 대표적 신진작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연갤러리(064-757-4477).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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