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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5세 이상 노인 사망 전 3년 이상 요양원 의지
고 미 기자
입력 2019-08-18 (일) 15:02:42 | 승인 2019-08-18 (일) 15:04:30 | 최종수정 2019-08-18 (일) 15:04:30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균 재원기관 현황 분석 전국평균보다 많은 1191일 이용
계속해 증가 추세…사회 접촉 없는 홀몸노인 비중 70.6% 등 맞춤형 시책 주문

제주 지역 고령화 특성에 맞춘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양원 의존도가 높은 것은 물론 타 지역에 비해 홀몸노인 비중이 높은 등 효과적인 사회적 부양 정책 마련이 주문됐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요양병원·요양원 평균 재원기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신고를 한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중 지난 10년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을 이용한 인원은 1366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입원(입소)일수는 892일로 전국 평균 707일보다 185일 길었다. 2016년 791일, 2017년 832일 등 계속해 늘어나는 추세다.

이중 요양병원을 이용한 인원은 949명으로 1인당 평균 270일 입원하는 등 전국 평균(490일)과 차이가 났다. 요양원을 이용한 807명의 1인당 평균 입소 일수는 1191일로, 3년 3개월 6일을 요양시설에 의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904일에 비해 287일 정도 오래 머물렀다.

2017년 1인당 평균 요양병원 이용일수 262일(전국 평균 436일)이었다. 요양원 이용일수 1092일(〃 839일)도 앞질렀다. 

제주 고령인구 비율은 지난 2007년(11.05%) 11%대에 진입했고, 3년 만인 2010년 12.19%로 늘었다. 2012년 13.01%로 속도를 낸데 이어 2017년 14.17%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해는 14.42%로 다시 늘었다.

요양시설 수도 계속해 늘어나며 2010년 877곳에서 지난해 1200곳으로 323곳 증가했다. 반면 노인 1000명당 노인여가복지시설수는 같은 기간 4.26곳에서 3.32곳으로 줄었다.

제주시 고령인구 비율은 지난해 13.13%로 서귀포시 17.87%에 비해 낮았다. 요양시설 수는 제주시가 895곳으로 서귀포시 305곳에 비해 갑절 이상 많았다. 서귀포시는 이미 지난 2008년 고령인구비율 14.53%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해만 홀몸노인 중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에조차 가지 않고 칩거하는 노인 비중이 전체(1만458명)의 70.6%((7378명)로 전국 평균 51.5%을 크게 웃도는 등 사안 맞춤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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