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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쓰레기 대란 현실화 우려…주민, 봉개매립장 봉쇄
양경익 기자
입력 2019-08-19 (월) 11:14:54 | 승인 2019-08-19 (월) 11:19:06 | 최종수정 2019-08-19 (월) 11:21:12

제주시 봉개동 주민들이 결국 봉개매립장 쓰레기 반입 저지를 위해 입구를 봉쇄하면서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다.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봉개쓰레기매립장 원천 폐쇄를 선언했다.

대책위의 이 같은 입구 봉쇄로 이날 새벽부터 제주시내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온 수거차량 10여대가 매립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서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봉개동매립장은 지난 1992년 8월부터 현재까지 27년간 제주지역 쓰레기를 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3번의 연장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며 "하지만 다시금 연장을 요구하는 행정의 현실에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은 모두 24대 이르며 이들 차량은 하루 2차례 음식물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들 차량이 이날 오전부터 시설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쓰레기 수거에 차질, 이날 오후부터 음식점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현재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주민들을 설득해 쓰레기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개동 주민들은 서귀포시 색달동에 계획한 광역음식폐기물처리시설 준공시기가 당초보다 1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발, 음식물폐기물과 재활용쓰레기 등에 대한 반입금지를 공표했다.

제주도와 제주시, 봉개동대책위 등 3자 협약에 따르면 색달동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이 준공되면 봉개동 음식물처리시설을 중단키로 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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