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를 운영할 학교 1곳을 선정,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제주도내 3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심사를 거쳐 10월중 진로캠프 운영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진로 선택에 어려움 겪는 학생에 대학생 멘토들의 실패·성공경험 공유 △자기탐색의 기회 마련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멘토-멘티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이다.

도는 진로 프로그램 구성도(50점), 프로그램 계획 적정성(30점), 프로그램 추진 역량(20점) 등을 기준으로 운영 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허법률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앞서나간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졸업 이후 진로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고등학생들에게 길을 열어줄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