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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임성재, 한국인 다섯 번째 페덱스컵 최종전 출전
김대생 기자
입력 2019-08-19 (월) 17:25:33 | 승인 2019-08-19 (월) 18:14:25 | 최종수정 2019-08-19 (월) 18:14:25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서 공동 11위 차지
페덱스컵 포인트 24위로 티켓 확보..사실상 신인상 예약 

제주출신 임성재(21·CJ)가 한국 국적선수로는 다섯 번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출전 선수 69명 중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로써 임성재는 올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24위를 차지해 상위 30명이 겨루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십 티켓을 확보했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한국선수로는 2007년과 2008년, 2010년, 2011년에 출전한 최경주를 비롯해 양용은(2009년·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임성재 등 5명이다. 

특히 임성재는 한국 선수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신인상을 사실상 예약했다. 이번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신인 선수로는  임성재가 유일하다. PGA 투어 신인상은 지난 2007년  페덱스컵 제도가 도입된 이후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이와 함께 임성재는 내년 시즌 마스터스를 비롯해 디오픈, US오픈 등 4대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출전권도 함께 확보했다. 

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막하며 우승자에게는 1500만달러(181억6000만원), 꼴찌인 30위에게도 39만5000달러(4억8000만원)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기존 플레이오프 포인트가 사라지고 페덱스컵 순위 1위 저스틴 토머스가 10언더파, 2위 패트릭 캔틀레이가 8언더파, 3위 브룩스 켑카가 7언더파, 4위 페트릭 리드(이상 미국),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언더파를 안고 시작한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4언더파, 11위부터 15위까지는 3언더파, 16위부터 20위까지 2언더파, 임성재가 속한 21위부터 25위까지는 1언더파를 받고 출발한다. 또 26위부터 30위까지는 이븐파로 투어 챔피언십 최종전에 나선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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