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제14회 전국해영스포츠제전 남초저학년부 옵티미스트급 1위 

제주 요트의 희망 조재윤(오라초3)이 전국 무대에서 3개 대회 연속 금물살을 가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재윤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옵티미스트급 남자초등저학년부 결승에서 벌점 72점을 기록하며 송규진(포항요트클럽·벌점 104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재윤은 지난 7월 전북 궁항 변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와 지난 5월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각각 남자초등부 옵티미스트급 1위를 차지하며 제주 요트의 기대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4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도 이어갔다.

조성윤

이밖에 조성윤(오라초5)도 옵티미스트급 남자초등부고학년부 결승에서 벌점 56점을 얻어 1위 서지수(전남 도원초6·벌점 44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요트 형제'가 동반 메달레이스를 펼쳤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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