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점 중앙로상점가 이어 두 번째…‘명소화’추진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9월 개점 중앙로상점가 이어 두 번째…‘명소화’추진

제주동문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2019년 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2019년 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제주동문공설시장이 신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전통시장 복합청년몰은 오는 9월 문을 열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에 이어 두 번째다.

중기부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청년 상인점포와 놀이, 체험, 쇼핑이 가능한 복합몰(mall)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제주동문공설시장 복합청년몰은 동문공설시장 내에 청년 점포 20개와 함께 지역특산품 전시장, 고객쉼터, 문화공간,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가 입주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자체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상인 육성과 더불어 동문수산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 및 원도심 재생을 통한 ‘명소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제주동문공설시장은 사업 선정에 따라 청년몰 내 편의시설 및 공용공간 등 기반조성, 창업교육 및 점포체험, 임차료 및 인테리어, 마케팅 및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몰 당 15억원의 예산(국비 50%, 지방비 40%, 청년상인 자부담 10%)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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