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여교사의 은밀한 행각이 발각됐다.

지난 5월 인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재학생의 부모는 '기간제 여교사'의 행실에 대해 고소해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남학생 부모에 따르면 "이 '기간제 여교사'는 아이와 의논해 성적을 빌미로 고액을 요구하는 불법 과외를 시작했다. 이후 과외를 위해 집에 올 때마다 일부 집안 물건들이 사라졌고, 아이와 수상한 관계까지 맺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알려졌다.

'기간제 여교사'에 대한 내용을 제보받은 학교 측은 일시적으로 기간제 여교사 및 남학생에 대한 조치를 취했으나 실질적으로 경찰 조사는 시작 단계인 상황.

일각에서는 '기간제 여교사'와 남학생의 은밀한 관계에 대해 "이번엔 또 무슨 핑계를 댈지 기대된다", "부모가 직접 돈 주고 과외를 시켰으니 죄책감이 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간제 여교사'는 더 이상 교직 생활을 할 수 없으며, 남학생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