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생각의 '버나놀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 설문대센터서 공연사물놀이 공연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 관객을 위해 사자춤 등 전통 연희 선보일 예정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동동동 문화놀이터' 공연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전국 유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예술적 표현과 감상의 즐거움을 교육하고,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인식 확산을 제고하고자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광대생각이 이번에 제주도에서 선보일 '연희놀이터-덩 따라 쿵! 따!'는 어린이에게 상모놀이와 선반 사물놀이, 사자춤, 버나놀이 등 전통연희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공연은 상모를 돌리며 다양한 진법과 연주자들의 화려한 운주를 볼 수 있는 '상모놀이'와 '선반 사물놀이', 우스꽝스러운 사자가 여러 가지 동물로 변하며 마부를 놀리는 '사자놀음', 다양한 버나 기예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나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당초 제주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를 위해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센터내 공연 장소가 마땅치 않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공연하기로 했다. 그래서 센터 어린이뿐 아니라 제주도민 누구나 볼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문의=광대생각(070-7695-9770).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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