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등 서울서 홍보…도내 소비 촉진행사 병행

처리난을 겪고 있는 제주산 남도종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제주 농협이 나섰다.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는 20일 서울 NH농협은행 본사 1층 영업부에서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마늘 소비촉진을 위하여'남도종 마늘'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크게 남도종과 대서종으로 나뉘는 난지형 마늘 중 제주에서는 남도종을 주로 생산한다. 대서종과 비교해 매운 맛이 강하고 마늘 특유의 향이 있어 양념용으로 쓰이고 있지만 최근 김치 소비량 감소와 대서종 생산량 증가 등이 맞물리며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농협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남도종 마늘의 특성을 알리는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애썼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도 이날 도내 5개 지점에서 깐마늘 1㎏ 증정 및 제주 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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