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주취상태 폭로 (사진: tvN '신혼일기')

배우 구혜선에게 이혼을 요구한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외도 의혹에 휩싸였다.

20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측은 "안재현이 주취상태로 여성들과 연락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안재현의 외도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구혜선이 다수 인터뷰에서 했던 의미심장한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달 자신을 투영한 인물을 여주인공으로 한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인터뷰에서 "첫사랑과 처음 이별했을 때 '바람피울 수도 있지, 떠날 수도 있지' 하며 이해하려고 했다"며 "소주는 그런 철학을 가진 캐릭터로 저를 투영해서 썼다. 지금의 저 같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반려견과 관련한 책을 출간할 예정이었던 구혜선은 "고통스러움이 한번 넘어가고 나면 뭔가 떠오른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거나 다시 이별이 올까 봐 불안해하는 정서들에서 영감을 받는다"며 창작의 원천을 언급했다.

또 다수의 인터뷰에서는 "내가 더 남편을 사랑하는 것 같다", "(신혼일기는) 추억이 아닌 기록이 될 것 같았다"는 발언 등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녀의 발언이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으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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