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교연합윈드,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특별부 경연에서 도내 9개 고교 관악부가 연대한 '제주고교연합윈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탐라중 오케스트라와 서귀포고 윈드오케스트라는 특별부 금상과 고등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관악협회(회장 박병학)와 김해시는 최근 경남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교육부장관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경연에서 이 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고교연합윈드는 소속 단원 65명 전원이 참가해 행진곡 '아리랑겨레(이문석 작곡)'와 자유곡 'Ireland: Of Legend and Lore'을 연주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연합윈드오케스트라로 과거 제주 음악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던 학교 관악활동의 영광을 재현하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5월 창단됐다.

제주고교연합윈드 소속 9개 고등학교는 오현고, 제주제일고, 대기고, 제주여고, 삼성여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함덕고, 성산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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