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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제주 학교 시설 벗고 미래 맞게 재구조화
송민식 기자
입력 2019-08-22 (목) 16:02:57 | 승인 2019-08-22 (목) 16:06:21 | 최종수정 2019-08-22 (목) 16:46:26

17개교 공간혁신시범사업 추진…'학교공간혁신 사업 설명회' 개최

도내 학교 시설이 획일화된 틀을 벗고 미래교육 변화에 맞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할 것으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학교 시설을 4차 산업혁명 등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학교 공간 혁신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시설을 학생 중심의 협동학습과 창의적 융·복합 교육 등에 필요한 학습 및 문화 공간 등으로 조성,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역할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에 사업비 21억원을 편성, 초등학교 등 17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시범 사업은 오는 9월 공모를 통해 지원 학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및 공사 발주에 나서 내년 2월까지 완료 계획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중·고교 등 25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이후 2023년까지 연간 30개교로 늘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의 총괄 기획가로 김태일 제주대 건축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또 이날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교 관계자 및 건축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공유 및 현장 의견 수렴 등에 나섰다.

송성호 도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식 기자  gasmin14@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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