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7R 25일 홈  맞대결...올 시즌 1승1무 우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제주유나이티드가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1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8일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0-0 득점 없이 비겼다. 이에 제주유나이티드는 3승9무14패(승점18)로 인천유나이티드(4승7무15패·승점19)에 승점 1점 뒤진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상하위스플릿이 결정되는 33라운드까지 단 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서울전 승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FC서울(13승7무6패·승점46)과 올 시즌 1승1무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지난 7월 10일 홈에서 열린 20라운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는 FC서울을 상대로 4-2의 대승을 거뒀다. 또 3월 16일 3라운드 원정에서도 0-0의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리그 최하우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는 같은 날 같은 기간 포항스틸야드 원정에서 리그 9위 포항(승점29)과 맞대결을 치른다. 

강등 탈출을 위한 최대 분수령이 될 FC서울전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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