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은 22일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자영업자들을 위해 긴급운영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 원자재 구매대금,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들을 최우선 지원하기 위해 9월 11일까지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긴급운영자금인만큼 신용보증 신청 시 보증처리기간(기존 7일)을 대폭 줄여 다음 날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업시간 내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시 오후 9시까지 야간예약상담실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28일부터는 도내 시장과 상가 일대에서 찾아가는 현장보증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들을 현장상담에서 자금지원까지 One-stop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인택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만큼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자영업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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