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안작가 (사진: mbc)

'실화탐사대'에서 안작가의 숨은 민낯이 파헤쳐졌다.

23일 오전 재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힐링센터 건립 비용 명목으로 후원자들을 속여 거액을 편취한 안작가의 만행이 집중 취재됐다. 

안작가에게 대출까지 받아 전재산을 몽땅 투자한 회원들은 한 달에 4~5백만 원의 이자를 내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중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들도 있었다. 

또한 안작가는 회원들을 상대로 성(性)에 대한 비상식적인 발언과 행동을 하기도 했다고. 

안작가는 "너희들이 성관계 할 때 쫙 빨려 들어가는 느낌. 그게 바로 형이상학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아내가 다른 남자들하고 성관계를 하고 다닌다고 해도 다 이해한다. 넘어선 지 오래다. 아무 의미도 없다"며 마치 성에 해탈한 듯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소수의 회원들만 있는 자리에서 안작가는 돌변했다. 

안작가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한 회원은 "안작가가 저를 뒤에서 잡고 아내에게 '언니 빨리 옷 벗겨'라고 그랬다. 저항을 못 하니까 (안작가 아내가) 와서 제 옷을 싹 벗겨버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회원은 "술이 좀 취했는지 OO(안작가 아내)하고 저하고 키스를 시키더라. 그래야 우리가 한 팀이라고. 진짜 깜짝 놀라서 이 단계가 지나가면 더 심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진 안작가의 끔찍한 민낯에 누리꾼들은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