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용극장서 비눗방울 인형극 열려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보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원도심 어린이 전용극장 ‘두근두근시어터(메가박스 제주점 1층)’가 오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초청공연 ‘방울이의 낮잠여행’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1호 버블아티스트로서 국내외 많은 예술축제와 페스티벌을 장식하고 있는 ‘버블 드래곤’이 무대를 꾸민다.

그는 화려한 비눗방울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비눗방울에 다양한 이야기와 소망이 담겨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고 한다.

어릴 적 엄마를 잃고 잠 못 드는 소년 ‘방울이’의 사연을 들은 ‘꿈지기’가 낮잠요정 ‘아이오스’를 불러 ‘방울이’를 포근한 꿈나라로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에 환상적인 비눗방울 연출이 더해졌다.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놀이터 동동동 등 국내 유수 프로그램과 호주 시드니 페스티벌, 태구 룸피니 페스티벌 등 해외축제 등을 통해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작품으로 두근두근시어터의 올해 첫 초청공연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2000원으로 공연 기간 동안 매일 상영된다. 문의=070-8610-7857.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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