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당선작을 직접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오늘(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진 당선작의 단평경선 관객심사단 20명을 모집한다.

㈔제주여민회가 일상에서의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주여성영화제는 올해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본 영화제가 열린다.

이를 비롯해 여성영화 특별기획 상영회, 요망진 당선작&단편경선 공모, 20주년 기념 집담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최근 한국 사회를 달궜던 이슈를 여성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모집은 ‘요망진 당선작’에 지원한 141편 중 예선심사를 통과한 11편의 작품 중 ‘관객심사단’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1작품에게 ‘요망진 관객상’을 수여한다. 관객심사단이 뽑은 요망진 관객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전망이다.

선정된 20명의 관객심사단은 요망진 당선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과 영화제 관람권 1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일시는 9월 28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과 4시 총 3회차에 걸쳐 영화를 감상해야 한다.

구글 신청링크(https://forms.gle/nvsjiV5qfDJerPRZ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제주여민회(064-756-726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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