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상습 실종 치매 노인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53대를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상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가 사전에 설정한 지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경찰은 실종 이력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가까운 경찰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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