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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환경 위협 오염물질 배출 여전
김경필 기자
입력 2019-08-25 (일) 04:48:00 | 승인 2019-08-25 (일) 11:04:04 | 최종수정 2019-08-25 (일) 14:23:13

제주시 3개월간 폐수 무단배출 등 8곳 적발
올해 가축분뇨·액비 부적정 처리 등 47곳도

제주 청정 환경을 위협하는 오염물질 배출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장 폐수와 가축분뇨 처리기준 등을 위반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등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위반 사업장 8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사업자 스스로 폐수배출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 및 계도활동을 거쳐 시행됐다.

점검 결과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사업장 4곳을 적발해 사용중지 및 고발조치했고, 폐수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사업장 2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경고조치했다.

또 공공수역에 폐수를 무단 배출한 사업장 2곳도 적발해 고발했다.

이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332만원의 과태료 또는 과징금 부과조치도 이뤄졌다.

제주시는 올들어 폐수 배출시설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등을 부적정 처리한 사업장도 무더기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말까지 제주시내 양돈장과 양계장 등 418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 사업장 47곳을 적발했다.

유형별로 보면 액비살포 등 배출기준 위반 42곳, 배출시설 미신고 농가 1곳, 가축분뇨 무단배출 3곳, 사업장 등 변경신고 미이행 1곳이다.

토양과 지하수 등 주변 환경을 위협하는 오염물질 배출행위가 이어지는 만큼 처벌 및 규제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위반 사업장에 대한 정보공개 등을 통해 환경의식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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