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심장질환 치료 수술법인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42곳과 종합병원 3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제주한라병원은 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고난도 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지난 4차에 이어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며 "심질환 치료에 우수한 실적으로 계속해서 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질환 사망원인의 절반을 차지하는 허혈성 심질환의 치료방법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다른 곳으로 우회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고난도 수술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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