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사 1교 금융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지역 내 금융사(점포)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 현장 전문가로부터 기본 경제교육부터 건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듣는가 하면 금융범죄 예방법, 진로·진학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올 6월말 현재 제주에서는 총 188개 학교 중 134개 학교(초등학교 71개교·중학교 39개교·고등학교 24개교)가 참여하는 등 71.3%(전국평균 66.0%)의 결연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조천중과 제주은행 화북지점간 프로그램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만족도와 완성도가 높다.

올해도 참여 학교를 계속해 확대하기로 하고 9월말까지 추가 결연 신청을 받는다. 아직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신청하지 않은 초·중·고교 및 금융사 본점 또는 지점이 대상이다.

희망 학교는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의 '1사1교 결연신청'(http://www.fss.or.kr/edu)에 접수하면 된다.

결연 결과는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1사 1교 결연현황)를 통해 공고하고, 학교와 담당 교사에게도 개별 통보한다.

결연대상 학교와 금융회사는 상호 간에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무료 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된다. 문의=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학교금융교육팀(02-3145-5978, 5975), 금감원 제 주지원 소비자보호팀(064-74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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