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7R 서울전서 1-1...인천에 다득점 앞서 11위 

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겨 꼴지 탈출에 성공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K리그1 2019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1분 윤주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경기 막판 아길라르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유나이티드는 3승10무14패(승점 19, 득점 30)로 같은 날 포항에게 3-5로 패한 인천유나이티드(4승7무16패·승점 19, 득점 19) 다득점에서 앞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전반 31분 페시치의 페널티킥 슈팅을 오승훈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윤주태에게 먼저 실점을 내줬다. 

제주유나이티드는 후반 추가시간인 47분 프리킥 기회에서 아길라르가 극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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