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소목을 기반으로 조각 작업을 이어가는 김현성 작가 참여

작가의 내밀한 작업공간을 찾아가 그 안에 녹아있는 작가의 정서와 시간을 채집해 대중과 함께 나누는 예술적 실험이 이번 달에도 개최된다.

'스투디오비짓' 프로젝트에 오는 31일 오후 8시 전통공예 소목을 기반으로 조각 작업을 이어가는 김현성 작가가 참여한다. 김 작가는 제주에서 발견한 요소와 이미지를 전통과 현대적 기법을 이용해 많은 인내와 시간의 과정을 거쳐 평면과 입체 작업을 힘 있게 표현해낸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문화예술재단 '2019 청년문화기획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장기간의 리서치나 스스로의 탐구방식을 찾아가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 동시에 대중과 나누는 프로젝트다.

이 달 참여하는 김현성 작가는 지난해 열렸던 '제44회 제주도 미술대전'에서 '결'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44회 제주도 미술대전 대상작가 초대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볼 경우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ssstudiovisit)과 유튜브(http://bit.ly/youtube_sssstudiovisit)에서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프로젝트공간 SSSS(태위로 93. 2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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