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제주문인들이 말하는 제주문학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제주문인협회(회장 고운진)는 최근  「제주문학」 여름호(제79집)를 발간했다.

이번 여름호에는 원로자문위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조명철 수필가, 한기팔 시인, 김종호 시인, 문태길 시조시인, 김영기 아동문학가, 강중훈 시인, 김용길 시인이 참여한 ‘제주문인협회 미래발전방안’에 대한 좌담회 내용이 실렸다.

또한 원로자문위원 7명의 육필원고를 영인본으로 게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 발간된 회원 신간 소개와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회원 등의 작품 75편도 실렸다.

또한 양상민, 이어산, 허상문 회원의 문학평론도 접할 수 있다.

도서출판 열린문화 간(刊). 1만3000원. 문의=064-748-312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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