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까지 이메일 접수, 선착순 10명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을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운 제주 해녀의 숭고한 정신을 업사이클링을 통해 표현하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제주청년기획단체 ‘제뮤직(대표 서한솔)’은 다크투어-업사이클링 융합형 프로젝트 ‘흑투백’ 5기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흑투백’은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고 과거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제주도 환경교육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5기는 9월 7일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주 해녀항일 운동기념 공원을 방문해 역사를 배우고, 북촌마을 주변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 후 애월읍 소재 업사이클링 공방 ‘바다쓰기(대표 김지환)’에서 해녀의 숭고한 정신을 표현한 업사이클링 미니 화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크투어는 교육단체 ‘사막여우의 더 스토리’ 김도현 대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업사이클링 및 환경 강의는 김지환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선착순 10명 내외로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에겐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참가희망자는 9월 6일까지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핸드폰 번호 등 여행자 보험 가입시 필요한 사항을 기재해 이메일(sol183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10-5805-501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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