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서 국제담수화워크숍 개최

세계 물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및 물 재이용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국제담수화워크숍(International Desalination Workshop)이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국제담수화워크숍은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각각 후원·주관하는 전문 국제행사다.

이날 워크숍에는 수자원 기술을 활용하는 유럽담수화학회·국제담수화협회 등 담수화기술 기업·지자체·국내외 수자원기술 수요자 및 기술개발 연구자 등 약 20개 국의 2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수자원기술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8일에는 국내 해수담수화 기술개발 연구수행자 간담회를 마련해 국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토론할 계획이며, 담수화 전문가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29일 본 행사에서 미리암 발라반(Miriam Balaban) 유럽담수화학회(EDS) 사무총장은 담수화 분야의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며, 미구엘 앙겔 산즈(Miguel Angel Sanz) 국제담수화학회(IDA) 회장, 손호경 시드니공과대학교(UTS)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또 '가뭄 대 물부족', '무방류기술(Zero Liquid Discharge)' 등을 주제로 하는 특별 토론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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