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8일 제주를 방문, 제주신항 개발과 제주항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한다. 

문 장관은 28일 오전 제주 신항 등 현안을 점검하고 늘어나는 항만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있도록 제주외항 2단계 및 신항 개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해양수산업·단체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오후에는 서귀포에 있는 신풍수산을 방문하여 양식수산물 수출검사 현황을 듣고 친환경 양식장을 둘러본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산물 수입검사 강화로 인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수출검사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

중문 색달해변에서 열리는 바다거북 방류행사도 참석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바다거북은 14마리(성체 11마리. 어린 개체 3마리)로 구조·치료하거나 인공 증식한 개체가 7마리, 국내 반입된 개체가 7마리 등이다.

마지막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 포럼' 개회식에 참석한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국내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에 시작됐으며, 올해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개막식을 비롯해 관광객 유치 비즈니스 미팅, 크루즈산업 발전협의회, 크루즈 승무원 취업특강, 선용품 기자재 설명회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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