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ICC JEJU오은미 작가의 '해녀 비바리와 고냉이전' 개최 중

제주해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은미 작가는 지난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대표이사 김의근)에 위치한 갤러리 ICC JEJU에서 '해녀 비바리와 고냉이'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 작가는 2019년 제주시 해녀문화주간(9월 16일~21일)을 맞이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제주도 해녀문화 우수 예술창작 지원사업의 참여 작가로 선정됐다.

오 작가의 작품은 제주의 문화와 해녀의 삶을 캐릭터화시켜 친숙하고 풍부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입체조형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해녀 비바리와 반려묘 고냥이의 일상을 명랑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오 작가는 "밝고 친숙하게 표현된 해녀의 일상을 통해 제주인의 삶의 한 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이후 오 작가는 제주 해녀 비바리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시리즈도 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문의=064-735-100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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