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를 돕기 위한 ‘한라에서 백두에 꽃을 피우리’합창축제가 18일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주YMCA가 주최하고 승이벤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의 섬 제주에서 전국의 소년소녀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통일의 염원을 노래한다.

 구리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주광영·반주 이원선), 해바라기 중창단, 인천YMCA어린이합창단(지휘 조외숙·반주 정희정), 남광초등학교합창단(지휘 김창희·반주 고은경), 울산볼런티어소년소녀합창단(지휘 황성진·반주 김경랑), 창원YMCA어린이합창단(지휘 오경아·반주 이미영), 울산YMCA어린이합창단(지휘 김신혜·반주 곽지영), 울산어린이합창단(지휘 김진식·반주 이지혜), CBS제주방송소년소녀합창단(지휘 차충성·반주 김현주) 등이 출연, 시원한 화음을 선사한다. 연주 곡목으로는 최병철의 ‘굴뚝’, 사운드오브뮤직 중 ‘도레미송’, 이수인의 ‘앞으로’, 석광희의 ‘숲속의 풍경’ 등이 울려 퍼지고 연합합창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한다. 문의=753-8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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