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 C호(11만4261t·승선원 4599명)에서 중국인 T씨(17)가 간질 증상을 보여 제주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크루즈선을 제주항 북쪽 2㎞ 해상까지 이동하도록 한 뒤 해상구조대를 급파, 구조정에 환자를 태워 29일 새벽 2시50분께 제주항에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