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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 처리난 해소 제주도 맥주보리 공급량 증가
박훈석 기자
입력 2019-08-29 (목) 16:17:18 | 승인 2019-08-29 (목) 16:19:52 | 최종수정 2019-08-29 (목) 16:19:52

농업기술원, 안덕·성산농협 2곳 6t 제공 보급종 생산
타지역과 달리 재배면적 증가, 맥주산업 활성화 기여

월동채소 처리난 해소 및 맥주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한 2019년산 맥주보리 원종 6t이 농협의 채종작업을 거쳐 농가에 보급된다. 

29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도내 맥주보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2431㏊·6843t으로 전국 생산량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이 130개로 2014년 56개보다 2.3배 증가한 가운데 도내 수제맥주 양조장도 6곳으로 늘어날 만큼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전라·경상 등 다른 지역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제주는 429㏊ 증가,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가격안정화에 다소나마 기여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에따라 지난 28일 국립종자원, 농협경제지주제주지역본부, 지역농협, 도내 수제맥주업체 등이 참석한 맥주보리 종자 생산·공급회의를 열고 원종장에서 생산한 원종 6t(호품 5.6t·백호 0.4t)을 오는 10월까지 성산·안덕지역농협에 공급키로 했다. 

도농기원으로부터 맥주보리 원종을 공급받은 지역농협 2곳은 올해 파종한 채종포에서 농가에 제공할 보급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맥주산업 활성화로 원종 보급량이 지난해 5.4t보다 0.6t 늘었다"고 말했다.

박훈석 기자  hss97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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