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주말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다 휴일에 다시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음주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7~28도가 되겠다.

다음달 1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산지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다음달 7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체전선의 북상과 남하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 시점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제주에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음 달 7일까지 장기간 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니 수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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