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국 작 '소나무'

㈔삼다연서학회 서예기획전
문예회관서 9월 5일까지

㈔삼다연서학회는 지난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먹글로 탐라풍아(耽羅風雅)를 노래하다' 회원전을 연다.

2007년 창립돼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서예전문 단체인 ㈔삼다연서학회는 제주의 모습들을 서예창작 예술로 표현해 전시하고자 올해 회원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창작 열의를 반영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제주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 풍광과 고유 풍속을 서예로 소개하는 기회가 되고, 제주의 기상을 드높인 선배 서예인들의 족적도 계승할 계획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해외 서예교류 사업과 연계해 이번 발표작품들을 외국 서예계에도 소개하고, 도외 서예 단체와의 교류에서도 소개해 제주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제주도문예회관(064-710-763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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