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정투자상황 및 2020년 재정 투자계획 공유... 2020년 재정투자방향 논의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별관 3층 청정마루에서 재난·안전 분야 유관기관·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재정투자방향 설정을 위한 도민안전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민안전실의 내실 있는 2020년 예산편성에 기여하기 위해 재정투자 방향 등에 대해 안전 관련 단체 및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안전실의 2019년도 재정투자상황 및 2020년도 재정투자계획을 공유하고, 2020년 재정투자방향에 대한 유관단체 및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전 취약계층 대상 지원 사업 확대 △안전전문 유관기관과의 협업 사업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가로등·분전함 등 시설 정비사업 △도민안전실 산업안전보건팀 신설에 따른 산업안전 재해 감축 사업 △관광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숙박업체 자율등급제 추진 등이 건의됐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건의해주신 내용은 2020년 예산편성에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우선순위를 정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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