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50대 응급환자가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16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이모씨(52·부산)가 두부 열상 및 뇌손상이 의심된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1일 오전 2시10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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