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박민, 안서연, 구준엽

제5회 태권도원배 남고1학년부 핀급 결승서 현지수에 28-8 대승
여고1학년부 페더급 안서연·남고1학년부 밴텀급 구준엽 각각 3위

전국대회에 출전한 영주고 태권도부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3개 메달을 합작했다.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영주고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쏟아냈다.

박민은 남자고등1학년부 핀급에 결승전에서 전국 강호 현지수(한성고)를 맞아 28-8로 대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은 앞선 4강전에서 최광수(동성고)를 19-11, 8강전에서 최민성(고양고)을 20-15로 각각 물리쳤다. 또 박민은 16강전에서 송시협(소사고)을 31-20, 32강전 이재원(인천체고)을 12-11, 64강전 김대민(고양고)을 27-11로 각각 따돌렸다.

이밖에 여자고등1학년부 페더급 안서연이 4강전에서 김안나(의정부고)에게 11-13으로 석패해 동메달을 따냈고 구준엽도 남자고등1학년부 밴텀급 준결승전에서 김정환(강원사대부고)에게 2-7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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