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고교생, 졸업생 등 7305명…도내 30개교와 5개의 학원 시험장서 일제히 진행 
고1,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같은날 시행…고1 26개교 5616명, 고2 27개교 5315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4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2019학년도 고1,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5개의 학원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7305명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함은 물론 2020학년도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모의평가 문항유형 및 수준을 통한 수험 대비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 시행으로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유형과 수준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오는 11월 14일 시행하는 수능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시험응시 학교 및 학원에서 10월 1일부터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9학년도 고1,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같은날 시행된다. 고등학교 1학년은 26개교 5616명이, 고등학교 2학년은 27개교 5315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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