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관하고 제주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컬쳐마루가 주최하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아라리 예술 장터'가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아라동 '거인의 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는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아라리 예술 장터로서 제주 지역의 정착주민과 새롭게 온 이주민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2일 컬쳐마루에 따르면 지역주민이 판매자가 돼 장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 간의 화합을 의도하기에 전문 판매자는 모집하지 않고 사회적 경제활동을 기반으로 한 협동조합 혹은 기업체의 물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장터에 예술체험을 접목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체험부스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포함돼 있다.

특히 어린이 전용 판매 부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책 등을 직접 판매해 경제적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주민 또는 어린이 선착순 20팀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중고물품 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으로, 즉석 먹거리는 불가하다. 단, 수제청 또는 잼(Jam)은 가능하다. 문의=759-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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