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새롭게 채용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 전문의를 배치 운영하면서 전문의 상담에 대한 효과가 높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전문의를 채용해 도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정신건강 증진 활동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채용된 전문의는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 배치돼 있는 학습심리전문가, 전문상담교사 등 전문 인력과 협력해 마음건강 상담 및 자문교육 활동, 정서위기학생 지원 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가 최초 운영한 전문의 중심 학생 지원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에 경험이나 관심이 있는 전문의들이 확대 배치돼 실질적인 학교 현장 지원으로 정신건강 예방-상담-치료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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