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규모 상하수도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처리하는 무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저소득 가구에 한해 수도꼭지 교체, 절수기 설치, 누수 여부 점검, 수압 체크, 계량기 작동 등 간단한 설비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을 무상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상하수도과 24시간 현장대응 기동처리반 5명으로 구성해 상하수도 점검을 비롯한 소규모 수리 등 직원의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의 나눔 실천으로 올해는 8가구에 소규모 상하수도 설비를 지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력 및 비용 부담 등으로 수도꼭지 교체나 누수 등의 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삶의 질 향상 및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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