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귀포시내 초·중학교 12개교, 347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도강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육각 연필꽂이 만들기를 통해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염색공예에 대해 알아보며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유익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와 매칭해 지역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주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 분야의 감상과 체험 기회의 제공으로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바른 인성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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