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휴양시설과 빼어난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산지등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김영학 기자>
산지등대가 휴양시설 무료이용과 빼어난 주변 경관 등으로 도민들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들어서 현재까지 5049명이 산지등대를 방문하고 318명이 무료로 휴양시설을 이용했다.

이처럼 산지등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콘도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춘 등대휴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앞뒤로 넓은 바다와 사라봉이 펼쳐진 주변 경관이 다른 관광지에 비해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산지등대가 도심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고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등대 탐방을 겸한 체험학습 현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등대 역할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해양청 관계자는 “도민들뿐만 아니라 단체 및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산지등대를 찾아온다”며 “앞으로도 산지등대가 해양문화 공간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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