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께 제주시 아라동 애조로에서 A씨(57·여)가 B씨(63)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A씨는 이날 일행 1명과 마라톤 연습을 하던 중 달려오는 차량에 치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B씨(63)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사고당시 음주상태는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