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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포용적 국가 축산 분야의 좋은 사례”
지난해 국감서 가축질병치료보험 필요성 지적 

농림축산식품부가 출시한 ‘가축질병치료보험’으로 제주시 축산농가 360가구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은 가축질병 감소와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보험가입 축산농가에 진료수의사가 방문해 질병 진료·진단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것으로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오 의원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가축질병치료보험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예산확대를 제안한 이후 충북 청주시와 전남 함평군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시범지역이 확대되 제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의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치료보험 2년차 상품이 출시, 가입시기도 지난해 대비 2개월 앞당겨 9월에 실시된다.

또 대상지역 확대와 함께 지난해 사업추진과정의 문제점이 개선, 젖소농가의 경우 지난해 10만원이던 보험료가 6만6000원으로 인하되고 시범지역 이외 수의사도 진료가 가능해 진다.

오 의원은 “동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국내 축산농가들이 불평등한 조건이 아닌 보다 더 나은 조건과 환경에서 축산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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