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윈드앙상블 오는 7일 24회 팝스콘서트 개최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단장 정호규)이 준비한 '가을 찾아 떠나는 추억의 팝스' 음악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도민들을 기다린다.

빅밴드 '블랙스톤'과 한라윈드앙상블이 꾸미는 이번 행사는 24번째 팝스콘서트로 시원한 금빛 음악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무대로 기획됐다.

한라윈드앙상블 단원들로 구성된 빅밴드 '블랙스톤'은 김승택·김우신씨의 지휘아래 '당신이 나를 보러 우리집에 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서머타임', '고엽', '스윙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 등을 선사한다. 한라윈드앙상블은 '코파카바나', '보헤미안 랩소디', '라틴 팝 스페셜', '튜바 뮤클'(솔로 김동진), '파리의 아메리카인' 등을 연주한다. 

공연에 앞서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로비 콘서트'가 마련된다. 단원들로 꾸려진 플루트앙상블, 클라리넷앙상블, 목관앙상블 연주가 준비됐다.

1993년 창립한 관악 단체인 한라윈드앙상블은 전공자와 동호인들로 구성돼 현재까지 70회가 넘는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문의=75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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