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종합평가 전국 1위 차지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2018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공익활동분야만 평가하던 예년과 달리 시장형 사업을 포함한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도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역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취업교육센터'를 유치하고 보건복지부의 '고령자친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탐나는 5060프로젝트 사업,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니어클럽 등 총 10개 수행기관을 통해 노인 1만21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제주어지킴이사업' '성읍마을 정의현 포도대' '쇼핑몰 산들나라' 등 사업을 통해 신규 노인일자리를 발굴했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으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고령층을 위한 제주형 사업 추진 등 향후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개발해 도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고령화에 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 노인일자리 대축제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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