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 남녀부 준우승
11개국 24개 팀 참가 

제주블루돌핀스와 신성여고가 도내에서 열린 국제플로어볼대회에서 동반 준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국제 플로어볼 마니아들이 축제인 '2019 제5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가 제주도플로어볼협회(회장 김형우)의 주최·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시 공천포다목적체육관과 효돈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도내 2개 팀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남자부 제주블루돌핀스는 결승전에서 싱가포르국가대표·유럽연합올스타팀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3-12로 석패했다. 제주블루돌핀스는 D조 예선 1조로 준결승전에 올라 송곡고를 7-3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부 신성여고는 결승전에서 여자국가대표팀으로 구성된 서울천안연합팀SCWC에 0-7로 패해 2위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는 제주를 비롯한 스웨덴,  체코, 라트비아, 러시아, 필리핀,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11개국 남자부 15개 팀과 여자부 9개 팀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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