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사업 4732명에게 일자리 제공 평가
제주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18년 노인일자리 사업 시·군·구 평가에서 237개 지자체 중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또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제주시니어클럽도 전국 1180개 일자리 수행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받는다.
제주시는 2018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문제 예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시 직영사업과 제주시니어클럽 등 5개 수행기관을 통해 38개 사업에 473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중 공익형 사업에 21개 사업 3923명의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만들기, 문화재지킴이, 실버선생님,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취약계층지원, 경륜전수 등 사업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시장형사업으로 고랑몰라, 식당운영, 바느질사업단, 핸즈몰, 노인작업 등 전문서비스형에 10개 사업 527여명 어르신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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